💌 야, 너두 NFT 만들 수 있어!(feat. NFT 근황)😆

2024. 7. 25.

2024/07/2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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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파쓰레터 Summary

✅ 오늘의 파쓰 지식 : 요즘 NFT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파쓰와 함께 NFT를 직접 발행해보아요!

✅ 파쓰가 전하는 테크 샤라웃 : AB180, 카카오페이, 무신사의 테크 블로그 소식을 소개합니다!

🔎 오늘의 파쓰 지식

NFT의 근황을 알아보고, 파쓰와 함께 직접 발행까지 해봐요!🤗

#NFT, #유틸리티

파써분들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대해 많이 아시나요? 한때 암호화폐 시장이 부흥할 당시 유명 NFT의 1개 가격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NFT의 가격이 치솟을 당시 NFT의 활용은 주로 투자 자산적 가치에 집중되어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NFT 발행과 구입을 위한 심리적, 지식적 진입장벽이 높아 일반 대중들이 접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죠. 그런데 요즘 NFT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NFT만의 고유한 장점이 빛나기 시작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NFT의 역사와 요즘 트렌드를 살펴보고, 파쓰와 함께 직접 NFT를 발행해 보아요!

NFT란 무엇인가요? 🤷‍♀️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한마디로 말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합니다.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은 다른 1만 원짜리 지폐와 같은 가치로 교환할 수 있죠. 이것이 바로 '대체 가능(Fungible)'의 개념입니다. 이와 달리 NFT는 각 토큰마다 서로 다른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하나의 NFT를 다른 NFT로 대체할 수 없어요.

이렇게 '대체 불가능'이라는 NFT의 특징은 디지털 세계에서 '고유성' 입증이 필요한 곳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는 이미지나 비디오, 음악 파일 등 디지털 자산은 무한대로 복제될 수 있지만 NFT를 이용한다면 디지털 자산의 원본에 고유성을 부여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마치 미술작품의 진품과 복제품을 구분하듯 디지털 자산의 진품 여부를 구분하고 이에 대한 소유권 거래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NFT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NFT의 유래 :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다🏃‍♀️

NFT가 만들어지기 이전, 실물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시키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어요. 첫 시도가 바로 2012년도에 만들어진 비트코인 기반의 컬러드 코인(Colored Coins, 이하 컬러드 코인)이에요. 비트코인에서 실험적으로 발행된 컬러드 코인은 NFT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을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컬러드 코인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특정 비트코인을 '컬러링'하여 고유한 자산으로 변환하는 방법이에요. 즉, 일반 비트코인과는 달리 특정 자산이나 권리를 나타내는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것이죠.

그 이후, 카운터파티가 만들어졌어요. 카운터파티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인데요.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과 토큰을 만들 수 있게 해줬어요. 쉽게 말해, 카운터파티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별한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였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만든 자산을 다른 사람과 쉽게 거래할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컬러드 코인이나 카운터파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이해가 많이 요구되었어요. 일반 사용자에게는 복잡한 과정이라 사용이 어려웠지요. 그런데 2015년에 '스마트 계약'기능을 갖춘 이더리움이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이 더 복잡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쉽게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어요. 이후 2017년에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NFT의 새로운 표준인 ERC*-721이 제안되었는데요. 이 표준을 통해 각 NFT가 고유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덕분에 다양한 NFT들이 생겨날 수 있게 되었고, 디지털 아트, 게임 아이템,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되었어요.

* ERC : ERC는 Ethereum Request for Comment의 약자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토큰의 표준을 뜻해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컨트랙트를 보다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규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지요.

PFP NFT의 초석 : 크립토펑크(Cryptopunk) 🐵

<크립토펑크(Cryptopunk), 출처: 이함 갤러리>

크립토펑크(Cryptopunk)는 2017년 뉴욕 소프트웨어 회사인 라바랩스가 진행한 이더리움 기반 NFT 프로젝트인데요. 크립토펑크가 발행될 때는 NFT를 찍기 위한 표준적인 기술인 ERC-721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ERC-20을 변형하여 토큰을 발행했다고 해요. 훗날 크립토펑크는 ERC -721을 만드는데 영감을 줘 수많은 다른 NFT 프로젝트의 초석을 마련하였어요. 또, 이후 큰 인기를 끌게되는 PFP NFT*의 첫 시작이 바로 크립토평크라고 볼 수 있어요. 총 10,000개의 NFT를 발행했으며, 각 NFT는 24x24 픽셀로 제작된 얼굴 이미지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 PFP NFT(PFP NFT, Profile Picture NFT)란? 프로필 사진을 뜻하는 ‘Profile Picture’의 약자에 NFT를 더한 단어에요. NFT가 시장에 나온 초기에는 NFT 커뮤니티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SNS 프로필 사진 대신 PFP NFT를 많이 사용했지요.

NFT를 대중들에게 알린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프로젝트😻

2017년 NFT를 알린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바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입니다. 크립토펑크 이후 NFT를 발행하기 위한 ERC-721 표준이 정립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이중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인 크립토키티는 캐나다 게임 개발 스타트업 대퍼랩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 고양이 육성 게임인데요. 다양한 가상 고양이를 수집하고 교배해 자신만의 희귀한 새끼 고양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용자는 고유한 일련번호가 부여된 게임 속 고양이를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했죠.

2017년 말 '드래곤' 이라는 고양이가 11만 달러(1억 2,0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로 거래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크립토키티가 성공하면서 Fungible Token만이 아닌 NFT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게 되었죠. 이로 인해 크립토키티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NFT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NFT는 플랫폼 내의 가상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징표로 쓰였고, 현실 세계와의 접점은 크게 없는 상태였어요. 게임과 같은 디지털 세계 속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게 다였지요.

<출처: 크립토키티>

2021년, NFT의 붐이 시작되다.🔥

2021년 초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부흥과 함께 NF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디지털 아트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는 시도가 늘면서 기성 예술가들이 미술, 음악 등의 디지털 아트 작품을 NFT로 만들고 이를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케이스가 생겨났어요.

2021년 2월, 10년 전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고양이 영상 '냥캣(Nyan Cat)'이 NFT 경매에서 300 ETH에 낙찰됐는데요. 당시 이더리움 시세를 적용하면 약 59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했을 때 약 7억 원이라고 해요. 꼬리에 무지개를 달고 우주를 날아다니는 고양이가 '냥냥' 소리로 노래하는 단순한 픽셀아트 영상이 7억 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건데요. 😱

냥캣의 낙찰을 끌어낸 NFT 경매장은 이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며, 온라인에서 상징적인 저작물이 NFT 경매에서 연달아 거액에 낙찰되기도 했어요. 당시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의 2006년 첫 번째 트윗은 34억 원,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의 제4국 기보는 2억 5,000만 원에 팔렸다고 해요. 🤑

이외에도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패션업계 역시 NFT 열풍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에서는 2021년 12월 패션 NFT 스타트업인 아티팩트 RTFKT를 인수하였고, 아디다스에서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NFT 프로젝트 기업 BAYC와 손을 잡고 원숭이 캐릭터에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입힌 NFT 3만 개를 발행했어요.

<59만 달러에 거래된 Nyan Cat, 출처: 냥캣(Nyan Cat) 유튜브 캡처)>

2022년, 차갑게 식어버린 NFT 투자 시장 📉 , 새로운 가치를 찾기 시작하다

하지만 2021년 정점을 찍었던 NFT 시장은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그 열기가 함께 사그라들었는데요. 2022년 하반기 NFT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NFT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위축되었어요. 2021년 약 34억 원에 낙찰된 잭 도시의 첫 번째 트윗 NFT의 가치도 급락했죠. 2022년 4월 잭 도시의 트윗 NFT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경매에 부친 결과 최고 응찰가는 17EHT(당시 EHT 시세 기준 한화 약 6,491만 원)에 그쳤다고 해요. 약 1년 만에 헐값이 된 셈인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해 6월에는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내부자 거래 사건도 터져 나오며, 거래소 신뢰도까지 하락했어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NFT의 죽음'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죠.

여러 가지 지표들이 NFT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NFT 거품론을 주장했지만 2022년 말부터 국내에서 실물경제와 NFT를 결합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된 덕분에 2023년에는 보다 실용성 있는 혜택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들과 기업들이 등장했어요. NFT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NFT 거품론의 근거가 되는 시장 지표들은 대개 예술 분야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NFT의 유틸리티적 측면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았죠.

NFT는 '쓸모'를 찾아가는 중🧐

과거에는 투자 목적의 NFT 발행이 많았다면, 이제는 일상 속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어요. 티켓이나 음원 같은 문화 산업을 비롯해 장난감, 운동화, 멤버쉽 등 단순 예술 작품 거래뿐만 아니라 그 적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창 NFT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2021년 무렵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줄었지만, 접근성 측면에는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요즘 NFT는 어떻게 '쓸모'를 찾아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공연계의 암 '암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 : NFT 티켓🎫

최근 NFT 기술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단연 공연, 행사 업계인데요. 이 업계에서 오래 곪아 온 문제인 '암표 거래*'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NFT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법(=경범죄처벌법 제3조)은 있지만 온라인 암표 거래에 대한 처벌이 크지 않아 피해를 받은 소비자는 늘어나는데 제대로된 해결책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NFT 기술을 활용하면 티켓 위변조를 막고,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표를 구입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해요. 각 티켓이 고유한 NFT에 연결되면 티켓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티켓이 진짜임을 블록체인 기술로서 보장하기 때문에 위조나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요.

이러한 NFT의 장점을 실제 활용한 사례가 가수 장범준의 콘서트였어요. 장범준은 암표 방지책으로 현대카드˙모던라이언(NFT업체)과 함께 공연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어요. 티켓 발행과 동시에 거래 정보가 기록되고, NFT 제어 기능으로 인해 양도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죠. 또한 1인당 티켓 구매 수량을 제한해 티켓팅 시 매크로를 사용할 수도 없었다고 해요.

* 암표 거래란? 한 번만 키를 누르면 짧은 시간 안에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표를 사재기하고, 웃돈을 붙여 되파는 수법이에요.

<가수 장범준의 공연 NFT 티켓, 출처: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 포토카드, 그 이상의 가치 : '팬 참여'를 유도하는 NFT 투표권

최근 엔터 업계에서는 '팬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며, NFT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아이돌 그룹에 대한 트레이딩 카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에서 두나무와 합작 법인을 통해 NFT 해외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팬덤 비즈니스에서 NFT의 활용의 성공 사례로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있는데요. 트리플에스는 유닛 구성부터 곡 선정까지 팬 참여형으로 팀이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언뜻 보면 일본의 대형 그룹 AKB48의 총선거와 비슷해 보이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블록체인 기술과 NFT 기술을 활용하여 투표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팬들은 NFT 포토 카드를 사서 투표에 참여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 '꼬모'를 얻고, 이 토큰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의 AKB48의 총선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이를 통해 단순히 NFT로 발행된 포토카드를 소유하는 것을 넘어, 유닛 그룹 멤버·스타일링·타이틀곡 선정 등 그룹의 제작 과정에 팬들이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죠. 또한, NFT 포토 카드의 실물 카드를 GS25 편의점에서 원화로 구매할 수 있어, NFT 개념을 모르는 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처럼 트리플에스의 사례는 좋아하는 그룹의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팬덤의 오래된 니즈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NFT 기술이 소유권 증명을 넘어 팬덤 비즈니스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예요.

<모드하우스에서 제작한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투표 플랫폼 'COSMO', 출처: COSMO, 앱 캡처>

# ‘멤버십’도 NFT 시대

요즘에는 멤버십의 개념도 NFT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서 나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요. 주목할 만한 사례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하여 혜택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된 멤버십 NFT 유형과 의사결정권을 부여하는 멤버십 NFT 유형이 있어요.

1) 캐릭터 NFT : SK 플래닛의 OK 캐시백 다이내믹 NFT 멤버십인 ‘로드 투 리치’ 서비스

SK플래닛은 2023년 전통적인 OK캐쉬백 서비스를 웹 3.0 트렌드에 맞춰 리브랜딩하여 OK 캐시백 다이내믹 NFT 멤버십인 ‘로드 투 리치’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로드 투 리치 서비스는 올해 초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NFT 활용 사례 중 하나가 되었어요.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퀴즈와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 '래키'를 키워나가다 보면 OK캐쉬백 포인트 등 합리적인 보상도 주어지기에 앱테크 수단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해요.

2) 멤버십 NFT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NFT 기반 멤버십 서비스 '더블유닷엑스와이지(W.XYZ)'

'더블유닷엑스와이지(W.XYZ)'는 NFT를 구매한 사용자가 직접 워커힐의 호텔 서비스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최근 멤버십의 첫 DAO* 프로젝트인 '해링턴 카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일반적인 호텔 멤버십이 포인트 적립과 등급별 혜택 제공에 그친다면, 해링턴 카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획안 제안부터 검토 및 실행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고, 기여와 보상 방식에 대한 동의까지 논의하여 진행했다고 해요. 또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DAO에 참여한 멤버들에게는 기여도에 따른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호텔 멤버십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며, 향후 DAO 가능성과 혁신적인 호텔 운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DAO란?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준말로 특정한 중앙 집권 주체의 개입 없이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제안과 투표 등 의사표시를 통해 다수결로 의결을 하고 이를 통해 운용되는 조직을 뜻해요.

<SK플래닛의 OK캐시백 멤버십 '로드투리치' 서비스, 출처: 로드투리치>

파쓰도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 6 STEP으로 배우는 NFT 쉽게 발행하기!

트렌드에 발맞춰 파쓰만의 NFT를 한 번 발행해 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NFT의 활용 방법 중 '멤버십'에 초점을 맞춰 파쓰만의 NFT를 만들어봤어요. 파쓰가 운영하는 P.ACE SESSION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추후 열릴 여러 이벤트에 대한 멤버십 NFT인데요. 생각보다 쉽게 발행할 수 있어 그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솔라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NFT 쉽게 발행하는 방법 한 번 알아볼까요?

<파쓰가 발행한 P.ACE Membership NFT, 출처: INF Academy>

STEP 1. 블록체인 선택하기

NFT는 이더리움 외에도 솔라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발행할 수 있어요. 각각의 블록체인은 수수료와 속도에서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필요에 맞는 블록체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쓰의 꿀팁

가장 저렴한 가스비를 원한다면 솔라나(Solana)나 폴리곤(Polygon)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각 블록체인은 고유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필요와 목표에 맞는 블록체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NFT 발행 시의 사용자 경험, 생태계의 크기 및 지원되는 플랫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세요!

⚠️ 주의사항

✔️가스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우 가스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발행 시점의 가스비를 확인하고 최적의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작권: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콘텐츠로 NFT를 발행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NFT 발행에 필요한 가스비 계산법

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NFT 30개 발행(Minting)시

- 2024.07.25 한국 시간 9시 기준 1 Solana(SOL) 가격*: ₩245,972.25

- 2024.07.25 한국 시간 9시 기준 트랙잭션 당 평균 수수료* : 0.00013 Solana(SOL)

- NFT 30개 발행을 위한 총 수수료(원화 기준) : ₩245,972.25 * 0.00013 Solana(SOL) * 30 = \ 959.29

* 출처:CoinmarketCap

STEP 2. 암호화폐 지갑 만들기
NFT 발행과 거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해요. 메타마스크나 트러스트 월렛이 대표적인 선택지인데요. 메타마스크 웹사이트에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지갑을 생성할 수 있어요. 이때 지갑을 생성할 때 알려주는 시드 구문을 꼭 안전한 곳에 백업해 두세요!🤫 지갑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지갑을 복구해야 할 때 시드 구문이 꼭 필요해요.

▶️ 팬텀(Phantom) 지갑 설치하기
팬텀 공식 웹사이트(https://phantom.app/)에서 팬텀 지갑(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설치 후 지갑을 생성하고 초기 비밀 복구 구문(시드 구문)을 안전한 곳에 저장하세요!

STEP 3. 암호화폐 구매하기
NFT를 발행하려면 가스비를 지불할 암호화폐가 필요해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선택했다면 이더(ETH)를 구매해야 합니다. 업비트나 코인원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를 구입한 후, NFT를 발행할 지갑으로 이더를 전송해야 해요.

▶️ 솔라나(SOL) 구매 및 팬텀 지갑으로 전송하기
1️⃣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FTX 등 솔라나를 지원
하는 거래소에 가입 후 본인 인증(KYC) 절차를 완료합니다.

2️⃣ SOL 구매: 거래소에서 원하는 금액만큼의 SOL을 구매 후 팬텀 지갑으로 전송합니다.

(팬텀 지갑의 SOL 주소를 복사하여 거래소의 출금 페이지에 붙여 넣습니다.)

STEP 4. NFT 마켓 플레이스 고르기
NFT를 발행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오픈씨, 솔씨, 라리블, 민터블 등이 대표적입니다.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하세요. 파쓰는 이번에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 솔씨를 선택하여 만들어봤어요!

STEP 5. NFT 생성하기
마켓 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따라 NFT를 생성합니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일 업로드, 제목과 설명 입력, 속성 및 메타데이터 추가, 로열티 설정 등이 포함됩니다.

STEP 6. 발행하기 (Minting)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 "Create" 또는 "Mint" 버튼을 클릭하면 NFT가 발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비가 발생하므로, 지갑에 충분한 암호화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 솔씨(Solsea)연결하여 NFT 생성하기
솔씨(Solsea) 웹사이트 방문: 솔씨(Solsea)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솔씨(Solsea) 이용 매뉴얼 : https://www.app.guideflo.com/workspace/1211/manuals/4317/public

1️⃣ 지갑 연결: 팬텀(Phantom) 지갑을 연결합니다.

<솔씨solsea에서 팬텀 지갑 연결하기, 출처: 솔씨(solsea) 웹 캡처>

2️⃣ NFT 생성: 상단 메뉴에서 "Create" 버튼을 클릭합니다.

<솔씨solsea에서 nft 생성하기, 출처: 솔씨(solsea) 웹 캡처>

3️⃣ NFT 발행에 필요한 메타 정보 입력:파일 업로드 및 메타데이터 입력 후 "Create" 버튼을 클릭하여 NFT를 생성합니다.

<민팅하고자 하는 NFT와 관련된 정보 확인 질문에 답하기, 출처: 솔씨(solsea) 웹 캡처>

여기까지 문제없이 완료했다면 Congratuations!!👏 NFT 발행이 끝났어요!🎉

<솔씨solsea에서 nft 생성 완료 화면, 출처: 솔씨(solsea) 웹 캡처>

파쓰 Talk🤓
이처럼 NFT 시장은 이전에는 소수의 고액 자산에 집중되었다면, 현재는 좀더 광범위한 소비자 시장을 목표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NFT에 익숙하지 않았던 일반 소비자들도 일상 속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소유권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어요. 이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기업들은 투기보다는 NFT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요. 기업들이 다양한 NFT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확장될 NFT의 생태계는 더욱 기대되네요!😉

📚참고한 자료

📨 파쓰가 전하는 테크 소식

파쓰가 소개하는 주간 테크 소식

이번 주 파쓰가 엄선한 주요 테크 블로그 소식을 알아볼까요?

1️⃣ [AB180] AWS Lambda 를 활용한 Luft 스케일링

OLAP 데이터베이스인 Luft는 독특한 워크 로드를 처리합니다. 성능과 부하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시보드용 데이터 생성과 배치 처리 작업 등을 위해 다양한 쿼리를 수행하는데, 이 처리량은 시간대별로 매우 유동적이고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AB180 엔지니어링 팀에서 적절한 스케일링을 통해 리소스가 낭비되거나 부족한 상황을 막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AWS Lambda를 활용한 Luft 스케일링 POC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본문 확인하기

2️⃣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개발 문화, 다시 고민하기

카카오페이 기술전략팀은 2022년부터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 문화 활동을 운영했는데요. 2024년에는 'Autonomous'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문화 기여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해요. 이에 해당 본문에서는 카카오페이 기술전략팀 개발 문화 업무를 담당하는 댄님께서 2022년 이후 2년 동안 어떤 개발 문화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의 카카오페이의 개발 문화 방향은 어떻게 될지 소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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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신사] 테스트 자동화도 무신사(QA)랑해

무신사 QA 팀은 웹, 모바일, API 등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테스트 자동화를 운영하는 팀인데요. 현재 테스트 자동화를 구축함으로써 조직의 품질 보증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웹 테스트 자동화 업무에 대해 공유해 주신다고 합니다. 왜 자동화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함께 확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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